아침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물 한 잔은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신진대사 촉진, 체내 독소 배출, 소화 개선 및 변비 예방에 면역력 강화까지 이점이 많습니다. 그럼 공복 물마시기가 어떠한 효능있는 지, 주의점과 효과적으로 물 마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공복 물마시기 효능
- 혈액 순환 개선 : 수면 중에도 우리의 심장과 혈액 순환계는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자는 동안 땀과 호흡으로 인해 수분이 방출되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집니다. 아침에 물을 마시면 이런 혈액을 묽게 만들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같은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노폐물 배출 효과 : 혈액과 림프액의 양이 늘어나면서 몸속의 노폐물이 원활하게 이동하게 됩니다.
- 소화 기능 개선 : 공복 상태에서 따뜻한 물을 마시면 몸이 영양분을 흡수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 피부 보호 : 체내 독소 제거 및 소화 개선을 통해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4.
- 체중 감량 촉진 : 아침에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면역 강화 : 물은 신체의 필수 구성 요소로서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고, 체온을 조절하며,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기상 직후 마시는 물은 우리 몸의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자는 동안 땀과 호흡으로 수분이 500mL 내외 방출되는데, 이 때문에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침에 심근경색·뇌경색의 위험이 높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물을 마시면 혈액이 묽어지고, 혈액과 림프액의 양이 늘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노폐물이 잘 배출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장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무언가를 먹으면 위장이 움직이는 위대장 반사가 일어납니다.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은 장 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
하게 합니다.
아침에 가장 효과적인 물 마시기
- 따뜻한 물 마시기 :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찬물을 마시면 우리 몸이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 천천히 마시기 : 천천히 마시면서 몸이 우리가 섭취한 물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해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줍니다.
- 적절한 양 마시기 : 최상의 효과를 위해 아침에 마시는 물의 양은 약 450ml ~ 1L라고 합니다. 하지만, 1L의 물을 바쁜 아침 시간에 다 마시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약 500ml의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입을 헹구기 : 아침에는 입속에 세균이 가득하기 때문에 물을 마시기 전에 입을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공복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받아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찬물을 마시면 우리 몸이 체온을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위장 혈류량이 줄어 소화액이 잘 분비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공복 물 마시기 주의점
- 물은 한두 잔 마시면 좋은데,
투석을 받는 말기 신부전 환자나 말기 심부전 환자는 부종·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으므로 공복 물 섭취에 대해 주치의와 상의
해야 합니다. - 건강한 사람도
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면 체내 전해질 균형이 깨져 뇌부종·두통·구역질 등 저나트륨혈증 증상
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커피나 홍차 같은 카페인 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아침에는 뇌를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여기에 카페인까지 섭취하면 과도한 각성 상태가 돼 두통·속 쓰림·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항상성으로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신경이 갑자기 활성화되면서 오히려 몸이 무거워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