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효능3가지, 주의사항, 보관법과 유통기한, 영양성분, 요리

된장은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으로, 콩을 발효시켜 만든 장류입니다. 된장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으며, 구수하고 진한 맛을 내줍니다. 된장은 항암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된장 효능, 주의사항, 보관법과 유통기한, 영양성분, 지역마다 다른 된장, 된장 요리 등 된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된장 효능 3가지


투명용기에 담겨져 있는 된장
된장


  • 항암효과 : 된장은 발효식품 중에서도 항암효과가 탁월하며, 암 예방 성분으로 알려진 이소플라본 발효물인 제니스테인과 다이드제인을 함유하고 있어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혈압 관리 : 된장에는 히스타민과 류신 등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단백질 활성화 강화에 도움을 주어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합니다. 이로 인해 긴장성 두통을 없애주고 혈압을 안정시켜줌으로써 혈액 속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낮춰줍니다.
  • 해독작용 : 된장은 유해균이나 담배의 발암물질을 제거하고 독소를 제거해줍니다. 또한 간의 독성을 제거해주어 술병이 났을 때 된장국을 먹으면 속이 풀어집니다.


된장 주의사항


  • 나트륨 과다 섭취 : 된장에는 소금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과다 섭취할 경우 나트륨 과다로 비만이나 고혈압 환자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된장을 먹을 때는 다른 식품을 함께 섭취해 나트륨을 희석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된장찌개를 끓일 때 두부를 많이 넣거나, 쌈을 먹을 때 채소를 넣어 만든 양념된장을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복통 : 된장을 몸이 찬 사람들이 단독으로 과다섭취하게 될 경우 복통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된장은 발효식품이므로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과다섭취하면 장내 가스가 증가하거나 장내 환경이 불균형해져 복부팽만이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된장을 섭취할 때는 적당한 양을 섭취하고,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품질 저하 : 된장은 발효식품이므로 보관방법과 유통기한에 따라 품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된장을 구입할 때는 쉰내나 곰팡이 냄새가 적고 구수한 맛이 나는 것을 선택하고, 보관할 때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봉하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된장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 정도이므로, 유통기한이 지난 된장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된장 보관법 및 유통기한


  • 냉장보관 : 된장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장고에서는 미생물의 활동이 억제되고 공기와 습기의 접촉이 줄어들어 된장의 맛과 향이 오래 유지됩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빈 공간이 없도록 꾹꾹 눌러주고, 물기가 없는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뚜껑이 잘 닫히는 유리나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옹기보관 : 옹기에 보관하는 것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보다 더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옹기는 흙으로 만들어져 있어 된장의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고, 된장의 맛을 더욱 깊게 해줍니다. 옹기에 보관할 때는 된장의 표면에 고추가루나 다시마를 뿌려주어 곰팡이나 벌레의 침입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 유통기한 : 된장은 제조일로부터 1년 정도가 유통기한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된장은 색이 변하거나 쉰내가 날 수 있으므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된장은 개봉 후에는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된장 영양성분


  • 칼로리 : 된장은 100g 당 198kcal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하루 섭취량의 10%에 해당합니다. 된장의 칼로리 구성은 탄수화물이 57%, 단백질이 29%, 지방이 14%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단백질 : 된장은 100g 당 12.8g의 단백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하루 섭취량의 28%에 해당합니다. 된장은 콩 단백질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약 20종의 아미노산이 생성되는데, 이 중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트레오닌, 이소류신,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탄수화물 : 된장은 100g 당 25.4g의 탄수화물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하루 섭취량의 8%에 해당합니다. 된장의 탄수화물 구성은 식이섬유가 5.4g, 당류가 6.2g, 녹말이 0g입니다. 당류 중에서는 과당이 6g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지방 : 된장은 100g 당 6.0g의 지방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하루 섭취량의 8%에 해당합니다. 된장의 지방 구성은 포화 지방이 1.0g, 단일불포화 지방이 1.1g, 다가불포화 지방이 2.9g, 트랜스 지방이 0g입니다. 다가불포화 지방 중에서는 리놀레산과 알파 리놀레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미네랄 : 된장은 100g 당 3730mg의 나트륨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하루 섭취량의 162%에 해당합니다. 된장은 나트륨 외에도 칼슘, 철분, 마그네슘, 인, 칼륨, 아연, 구리, 망간, 셀레늄 등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미네랄 중에서는 아연이 23%, 구리가 47%, 망간이 37%로 하루 섭취량의 비율이 높습니다.
  • 비타민 : 된장은 100g 당 29.3mcg의 비타민 K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하루 섭취량의 24%에 해당합니다. 된장은 비타민 K 외에도 비타민 A, B1, B2, B3, B5, B6, B9, B12, C, E 등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중에서는 비타민 B2가 18%, 비타민 B6이 12%, 콜린이 13%로 하루 섭취량의 비율이 높습니다.


지역마다 다른 된장


된장은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으로, 콩을 발효시켜 만든 장류입니다. 된장은 지역마다 다른 이름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강원도에서는 된장을 꼴팽이나 꼴뱅이라고 부르고, 간장을 빼지 않은 메주를 발효시킨 막장이 유명합니다.
  • 전라도에서는 된장을 대사리라고 부르고, 보리를 넣어 만든 보리막장이 특징입니다.
  • 경상도에서는 된장을 국자라고 부르고, 토장이나 즙장과 같은 다양한 장류를 만듭니다.
  • 충청도에서는 된장을 올갱이라고 부르고, 빠개장이나 가루장과 같은 속성 된장을 즐깁니다.
  • 제주도에서는 된장을 떼기라고 부르고, 팥장이나 생황장과 같은 특색 있는 장류를 먹습니다.


된장요리


그릇에 담긴 된장국
된장국


  • 된장찌개 : 된장을 기본으로 한 국물 요리로, 두부, 야채, 고기, 해산물 등을 넣고 끓입니다. 된장찌개는 한국의 대표적인 밥반찬으로, 매콤하고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 된장구이 : 된장을 양념으로 사용하여 고기나 채소를 구운 요리로, 바베큐나 파티 음식으로 좋습니다. 된장구이는 된장의 구수함과 고기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지며, 간장, 꿀, 마늘 등을 넣어 풍미를 더합니다.
  • 된장무침 : 된장을 소스로 사용하여 채소나 해산물을 무친 요리로, 샐러드나 반찬으로 좋습니다. 된장무침은 된장의 짭짤함과 채소의 신선함이 잘 조화되며, 고추, 들깨, 참기름 등을 넣어 맛을 더합니다.
  • 된장국 : 된장을 국물의 기본으로 한 국 요리로, 채소, 고기, 두부, 면 등을 넣고 끓입니다. 된장국은 한국의 전통적인 국으로,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 강된장 : 된장을 볶아 만든 장류로, 밥이나 쌈에 곁들여 먹는 요리입니다. 강된장은 된장의 진함과 달콤함이 잘 어우러지며, 고추, 마늘, 파 등을 넣어 향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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