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버섯이 갱년기에 좋은 이유

건 목이버섯을 물에 담가 놓으면 묵처럼 흐물흐물해진다고 해서 ‘흐르레기’ 라고도 부릅니다. 목이버섯은 다양한 요리 재료로 쓰이기도 하지만 특히 잡채와 중국 요리에 많이 활용됩니다. 이렇게 요리 재료로 활용되는 목이버섯이 갱년기에 어떻게 좋은 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이버섯이 갱년기에 특히 좋은 이유



목이버섯이 갱년기에 좋은 이유 설명을 위한 목이버섯 사진



갱년기 여성의 뼈 건강에 시너지 효과


목이버섯은 자외선에 노출되어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는 유일한 식물입니다. 주로 말려서 사용하는데 그 과정에서 햇빛을 받아 비타민D가 더욱 증가합니다. 비타민D는 목이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조절하고 혈액 내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면역 체계 강화, 뼈 건강 유지, 신경 기능 향상 등에도 도움을 줍니다. 갱년기 여성은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줄어 골감소-골다공증 위험이 높아, 목이버섯의 비타민D가 큰 도움이 됩니다.

목이버섯의 비타민D의 흡수를 더 잘 되도록 하려면 콩기름과 함께 섭취하는 것입니다. 목이버섯을 콩기름에 볶아서 다른 재료와 혼합하여 섭취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버섯 중 식이 섬유 가장 많고 콜라겐 풍부


목이버섯은 칼로리가 낮고 수분 함량이 높습니다. 목이버섯은 버섯 중에도 식이 섬유(섬유소) 함량이 높고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 몸속 노폐물 및 독소 배출에도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또한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목이버섯의 인터페론 성분은 암 예방, 간 보호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검은 목이버섯에는 로이신, 아이소로이신, 발린, 리아신, 트레오닌 등 음식으로 꼭 먹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흰색과 검은 색 목이버섯을 많이 사용


목이버섯에는 10 여 종류가 있는데, 이 가운데 흰 목이버섯과 검은 목이버섯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흰색은 버섯의 색깔이 은색으로 은이 버섯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주로 활엽수의 고목에 무리 지어 성장하며 특히 뽕나무, 물푸레나무, 닥나무, 느릅나무, 버드나무에서 자라는 것이 품질이 가장 좋습니다.

목이버섯 잘 고르는 법


목이버섯은 자연산보다는 재배한 것이 대부분으로, 참나무 원목에 종균을 접종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는 목이버섯 생산 농가가 적어 대부분 수입산으로 주로 중국, 일본에서 가져옵니다. 국내산 목이버섯을 구입하려면 매장에서 산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목이버섯은 버섯 형태가 쪼개져 있지 않고, 온전한 모양에 고유의 향이 많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 전에 미지근한 물에 불린 후 목이버섯의 줄기를 제거하고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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