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플라스틱 논란 생수 대신 중금속 배출에 좋은 보리차

생수가 시판되기 전에는 집에서 보리차를 많이 끓여 먹었습니다. 수돗물을 끓여 소독도 하고 맛도 좋게 할겸 예전에는 많이들 끓여 먹었는데, 생수가 나오고 나서는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생수의 미세 플라스틱 논란으로 다시금 끓여 먹는 보리차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물을 끓이는 것만으로도 미세 플라스틱의 90%가 제거된다고 합니다. 보리차는 구수한 맛과 더불어 어떠한 효과가 있는 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보리차


컵에 담긴 보리차


보리차는 여러 건강상의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립 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보리는 몸속의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을 흡착하여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또한, 보리차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돕는 등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보리에는 칼륨도 함유되어 있어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보리차 효능


보리차는 한국의 전통 차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효능들을 자세히 살펴볼게요.

  • 콜레스테롤 개선 :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혈관 질환 예방
  • 혈액순환 개선 : 혈압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촉진
  • 항산화 작용: 베타카로틴과 비타민이 활성 산소를 억제
  • 체온 조절: 몸을 식혀주어 여름철 열사병 예방에 도움
  • 변비 개선: 섬유소가 풍부하여 장 건강에 좋음
  • 수분 공급: 탈수 상황에서 수분을 보충
  • 위 점막 보호: 위 건강을 개선하고 유지
  • 대장암 예방: 베타글루칸이 발암 물질을 흡착하여 배출
  • 체중 감량: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제공하여 체중 관리에 도움
  • 항염 작용: 구강 내 박테리아 번식 억제로 구내염, 잇몸 질환 예방


보리차는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지만, 몸이 차가운 사람은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하며, 이미 사용한 티백은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리차를 끓일 때는 센 불에서 팔팔 끓여내고, 소금을 소량 넣으면 맛과 향이 좋아집니다.

보리는 몸속에서 각종 중금속, 니트로소아민(Nitrosoamine)과 같은 유해-발암성 물질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등이 몸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건강에 이로운 세균의 번식이 잘 되게 도와줍니다. 피부 영양에 관여하는 비타민 B6 및 판토테산의 합성 촉진에 기여합니다.

보리차에는 보리의 건강 효과가 살아 있습니다. 각종 유해-발암성 물질을 흡착하여 배설시키는 것 외에도 베타글루칸 효과가 높습니다.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하고 고기의 비계, 기름진 음식 등 포화지방산 음식으로 인해 핏속에서 증가한 중성지방을 줄여줍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당 조절, 장 건강, 배변 활동에도 기여합니다. 다만 보리에는 칼륨도 있기 때문에 신장이 나쁜 사람은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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