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카바는 허브의 일종으로, 태평양 섬에서 오래 전부터 음료로 마시거나 의약품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카바카바는 불안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카바카바의 주요 성분과 화장품에 대해 알아보고, 한국에서 왜 금지가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카바카바 효능 3가지
항불안 효과
카바카바에는 카발락톤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뇌의 GABA 수용체에 결합하여 신경 전달 물질의 활동을 감소 시키고, 불안감을 줄이고, 이완감을 증가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카바카바 추출물은 일부 처방된 항불안제와 비슷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항염 및 항응고 효과
카바카바는 염증을 감소 시키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은 관절염, 골다공증, 혈관 질환 등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카바카바와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증진 효과
카바카바는 불안감을 낮추고 근육을 이완 시키므로, 수면의 질과 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카바카바가 수면 유도제와 비교하여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카바카바의 효능은 매력적으로 들리지만, 부작용과 상호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카바카바 부작용
간 손상
카바카바에는 간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드물게 간염, 간부전, 사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알코올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카바카바를 피해야 합니다.
위장장애
카바카바는 메스꺼움, 구토, 복부 팽만,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카바카바의 용량이나 품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신경계 부작용
카바카바는 졸림, 현기증, 두통, 언어 장애, 우울증 등의 신경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카바카바는 항우울제, 진정제, 수면제 등과 상호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 알러지
카바카바는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움증이 생기는 피부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고상한 카바 품종은 피부 알러지를 덜 일으키기 때문에, 전통 사회에서는 고상한 카바만을 일상적으로 섭취했습니다.
카바카바 성분
카바카바의 주요 성분은 카발락톤이라고 하는 화합물로, 피부의 진정, 마취, 도취 효과를 줍니다. 카발락톤은 카바카바 뿌리에서 추출되며, 일반적으로 3.5% 정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발락톤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카와인이라고 합니다. 카와인은 뇌의 GABA 수용체에 결합하여 신경 전달 물질의 활동을 감소시키고, 불안감을 줄이고, 이완감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카바카바 화장품
- 민감성 피부에 작용하여 항자극, 항염증, 진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불안을 진정시키고 국부 마취효과 및 근육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불면증과 우울증, 각종 진통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카바카바 화장품은 한국에서는 판매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구매하려면 해외 사이트를 이용해야 합니다.
카바카바가 한국에서 판매 금지간 된 이유
카바카바 추출물은 불안 장애의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연구에서는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고하였습니다.
특히, 카바카바를 복용한 사람들 중 일부가 간 손상이나 간 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였으며, 몇몇은 사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카바카바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었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카바카바를 함유한 제품은 2000년대 초에 유럽과 캐나다 등에서 시판이 금지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2002년 8월부터 카바카바를 함유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수입과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카바카바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시판 금지가 해제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여전히 카바카바를 함유한 제품은 판매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구매하려면 해외 사이트를 이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