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먹으면 부작용, 비타민D와 비타민C, 칼슘과 철분, 아연과 구리

비타민과 영양제는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주기도 하지만, 무작정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같이 먹으면 부작용을 일으키는 비타민도 있습니다. 몸에 좋은 영양제도 제대로 알고 먹어야겠습니다. 그럼 함께 먹으면 부작용을 일으키는 비타민에 대해 살펴볼게요.


함께 먹으면 부작용을 일으키는 비타민


비타민


비타민D와 비타민C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돕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고칼슘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비타민 D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 비타민을 함께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칼슘과 철분


칼슘과 철분은 몸속으로 흡수되는 통로가 동일하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두 영양제를 섭취해야 한다면, 최소 2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억하기 쉬운 방법은 아침에 하나, 저녁에 하나를 먹는 것으로 흡수에 최적입니다.

아연과 구리


아연과 구리는 두 가지 미네랄로, 우리 몸에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아연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세포 분열과 성장을 촉진하며,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등의 기능을 합니다. 구리는 철분 흡수를 돕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뇌 기능을 촉진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아연과 구리는 서로 상호작용하며,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아연과 구리의 복용 비율은 중요합니다. 아연과 구리는 서로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에, 과다한 아연 섭취는 구리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연과 구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아연과 구리를 1:1 비율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A와 루테인


루테인은 비타민 A의 일종이기 때문에, 비타민 A와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 A 과잉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 과잉은 구토,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와 루테인을 함께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그네슘과 칼슘


마그네슘과 칼슘은 뼈 건강과 근육 기능에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하지만 같이 먹으면 서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중 다양한 시간에 마그네슘과 칼슘 보충제를 엇갈리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다 섭취는 신장 결석이나 소화 장애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비타민 C와 비타민 B12


비타민 C와 비타민 B12는 각각 면역력과 신경 기능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비타민 C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비타민 B12의 흡수와 대사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를 최적으로 활용하려면 별도로 섭취하거나 최소 2시간 이상 섭취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와 비타민 B12의 권장 섭취량은 각각 성인 기준 하루 100mg과 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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