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 효능 9가지, 주의사항, 영양성분, 피페린, 칼로리, 종류, 보관법

후추는 우리의 식생활에 많이 사용되는 향신료 중 하나입니다. 후추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후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시다시피 후추는 음식의 마지막 단계에 쓰이며 맛을 완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럼 후추의 효능, 주의사항, 영양성분, 피페린, 칼로리, 종류, 보관법 등을 알아볼게요.


후추 효능 9가지


한줌의 흑후추
흑후추


  • 관절염 개선 : 피페린은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여 관절염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피페린이 염증 유발 물질인 인터루킨6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 항암 작용 : 후추는 우리 몸에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 그중에서도 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미국 세인트 루이스 대학의 연구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 소화 개선 : 후추의 피페린은 식욕을 높이고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하여 위산이 원활히 분비되도록 합니다. 후추를 함께 넣은 음식을 섭취하면 위산의 분비가 활성화되어 소화가 잘 되며, 식사 후 더부룩함이나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위장 건강 개선 : 음식이 위에서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장으로 내려오면 유해 박테리아에 의해 가스가 생성됩니다. 장내 가스는 장을 자극해서 설사나 변비와 같은 각종 장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후추는 음식의 소화를 돕기 때문에 위장의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설사 방지 : 동의보감에서는 후추를 가리켜 성질이 따듯하고 맛이 맵고 독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또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며 신장과 혈기를 보강하여 설사를 낫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 피부 질환 예방 : 후추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피부에 영양분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합니다. 이는 피부를 더욱 건강하고 탄력있고 윤기있게 만들며, 각종 피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 소염 작용 : 후추에 함유된 피페린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인터루킨6 생성을 억제하여 관절염과 같은 각종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비만 예방 : 후추는 지방 세포를 억제하고 에너지 대사를 촉진한다고 합니다. 후추를 섭취하면 몸에 쌓인 지방의 연소를 촉진하여, 비만을 예방하고 체중을 감량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당뇨 합병증 예방 : 후추는 당화결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최종형성물의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어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후추 주의사항


  • 과다섭취 금지 : 후추는 적당한 양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위장장애나 위궤양, 식도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 임신부와 수유부는 피하기 : 후추는 임신부와 수유부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후추는 자궁수축을 유발하여 유산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모유에 피페린이 함유되어 수유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약물과의 상호작용 주의 : 후추는 일부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후추는 혈액 응고를 감소시키거나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항응고제나 당뇨약을 복용하는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항히스타민제나 간 대사를 촉진하는 약물과 함께 섭취하면 장 내벽이 손상되거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후추는 하루에 6티스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후추는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거나, 요리를 완성한 후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후추는 가열할 때 발암 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후추의 영양성분 및 칼로리(100g당)


후추가 뿌려진 꼬치고기
후추가 뿌려진 꼬치


  • 칼로리: 17 kcal
  • 지방: 0.2 g
  • 나트륨: 1.38 mg
  • 탄수화물: 4.4 g
  • 섬유질: 1.8 g
  • 설탕: 0 g
  • 단백질: 0.7 g
  • 마그네슘: 11.8 mg
  • 철분: 1.42 mg
  • 망간: 0.34 mg
  • 구리: 0.09 mg
  • 칼슘: 27 mg
  • 인: 13 mg
  • 칼륨: 107 mg
  • 비타민 K: 9.7 mcg
  • 비타민 C: 1.4 mg
  • 비타민 B1: 0.01 mg
  • 비타민 B2: 0.02 mg
  • 비타민 B3: 0.1 mg
  • 비타민 B6: 0.03 mg
  • 비타민 B9: 10 mcg
  • 후추의 영양성분 중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피페린이라는 성분입니다. 피페린은 후추의 매운 맛과 향을 내는 성분으로,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페린은 약 5% ∼ 5.5%의 함량으로 후추에 들어 있습니다.

피페린 효능


피페린은 흑후추의 주요 성분으로, 매운 맛과 향을 내는 알칼로이드입니다. 피페린은 건강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항산화 작용 : 피페린은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암,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의 질병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항염증 효과 : 피페린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인터루킨6, COX-2, PGE2 등을 억제하여, 관절염, 피부염, 기관지염 등의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 간보호 및 소화 촉진 : 피페린은 간세포의 산화적 손상을 막고, 글루타치온의 합성을 촉진하여, 간의 해독 기능을 강화합니다. 또한 피페린은 췌장의 소화 효소를 자극하고, 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소화를 돕고, 소화불량, 복부팽만, 설사 등의 증상을 개선합니다.
  • 뇌건강에 도움 : 피페린은 뇌의 신경세포의 신호전달을 강화하고, 인지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피페린은 또한 뇌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뇌의 산소 공급을 개선하여, 뇌의 기능을 보호하고, 치매나 뇌졸중 등의 뇌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영양소 흡수율 증가 : 피페린은 간과 장에서 일어나는 약물의 대사와 배출을 억제하거나 촉진하여, 다른 영양소의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피페린은 비타민 A, C, B6, 셀레늄, 코엔자임 Q10, 커큐민, 레스베라트롤 등의 영양소의 혈중 농도와 생체이용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연구되었습니다.


후추 종류


후추의 4가지 종류
흑후추, 흰후추, 적후추, 녹후추


  • 흑후추 : 완숙 직전의 열매를 발효 시키면서 건조 시킨 것으로, 가장 매운 맛과 강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기 요리나 샐러드, 스프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
  • 흰후추 : 완숙한 열매의 껍질을 벗기고 건조 시킨 것으로, 흑후추보다는 맛이 부드럽고 향이 약합니다. 생선, 소스, 크림 요리 등에 적합합니다.
  • 적후추 : 완숙한 열매를 곧바로 건조 시킨 것으로, 흑후추와 비슷한 매운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깔이 예뻐서 장식용으로도 사용됩니다.
  • 녹후추 : 미숙한 풋열매를 곧바로 건조 시킨 것으로, 흑후추보다는 신선하고 과일향이 납니다. 생선과 고기 요리, 프랑스 요리, 태국 요리 등에 사용됩니다.


후추 보관방법


후추는 어둡고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후추는 습기에 약하고, 빛에 노출되면 색깔과 향이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후추는 밀봉된 용기나 병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추를 보관할 때는 다른 향신료와 함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후추의 향이 다른 향신료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후추는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향과 맛이 감소하므로, 가능한 신선한 후추를 구입하고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추의 보관 기간은 흑후추는 3년, 흰후추는 2년, 적후추와 녹후추는 1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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